20대 여성이 귀가 중에 공격당해 성폭행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흉기로 저항하던 남자친구까지 공격하여 살해하려 한 사건에서, 범인인 28살 A씨에게 대구지방법원 제11형사부가 징역 50년의 형을 선고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5월 13일 대구 북구에서 발생했습니다. A씨는 20대 여성을 집으로 끌고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하다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양손을 찔러 신경을 손상시켰습니다. 피해 여성의 남자친구가 이에 대항하자 A씨는 남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도주했습니다. 피해 남성은 얼굴과 목을 찔려 심각한 뇌 손상을 입었으며, 생사를 오가다 기적적으로 회복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1년 이상의 재활이 필요하고, 피해 남성은 퇴원했지만 중학생 수준의 인지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재활 기간은 불확실합니다. 재판에서..
물고기 뮤직은 16일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광주 티켓이 이날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한다"고 밝혔다. 2년 연속 전 지역 매진이 예상된다. 임영웅은 앞서 서울, 대구, 부산, 대전 공연 티켓팅을 진행했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솔드아웃 됐다. 매 콘서트마다 놀라운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서울 공연의 경우, 티켓 오픈 1분 만에 최대 약 370만 트래픽이 몰렸다. 예매 사이트 역대 최대 기록이다. 또한 공연을 통해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임영웅의 콘서트는 불법 티켓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수백만 원 이상의 판매 공고를 내는 암표상들이 등장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공연 문화와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기에, 주최 측은 불법 거래로 간주되는 ..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중인 배우 이선균(48)씨의 다리털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맡겼으나 감정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경찰은 채취한 체모량이 충분하지 않았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지난 4일 진행된 이선균에 대한 2차 조사에서 경찰은 이선균에게 체모를 추가로 제출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선균의 마약 수사에서 연이어 물증 확보에 실패하면서 무리한 수사를 진행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배우 류준열과 혜리가 7년 만에 결별했다. 씨제스스튜디오 측은 13일 '디스패치'와의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이 결별했다. 서로를 응원하는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헤이즈는 지난 10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2023 헤이즈 시티 라스트 윈터콘서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헤이즈가 지난해 연말 개최한 첫 단독 콘서트 'Heize City' 현장 모습이 담겨있다. 환호 속에 선 헤이즈는 시종일관 팬들과 눈을 맞추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2023 Heize City Last Winter' 티켓예매는 오는 17일 오후 8시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
공연기획사 에스이십칠 측은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으로 진행된 ‘2023 성시경 연말 콘서트’ 티켓이 3일 전회 전석 매진됐다"고 11일 밝혔다. 성시경은 지난해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에는 올림픽공원 내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공연장인 케이스포돔에서 진행한다. 열창의 순간들을 보다 생생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360도 원형 무대를 마련한다. 세트리스트는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대표곡을 비롯해 다채로운 명곡들로 구성됐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12 군사 반란을 소재로 한 영화다.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렸다. 황정민을 비롯해 정우성, 이성민, 김성균, 박해준 등이 완벽한 시너지를 예고했다. 한편 '서울의 봄'은 오는 22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피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두 번째 출석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가 전 연인 전청조(27)씨와 사기 혐의 관련 대질 조사를 받았다. 남씨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송파경찰서에 사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려가 13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지난 6일 경찰에 처음 출석해 10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은 지 이틀 만이다. 이날 조사는 오전 10시쯤 시작해 오후 8시쯤 끝났으나, 이후 남씨와 전씨가 자신들의 진술 내용과 피의자 신문 조서 내용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하는 데에 3시간가량 더 걸렸다. 앞서 남 씨는 조사를 받기 직전인 8일 새벽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이름 빼고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전청조에게 저 또한 속았다"며 "전청조가 나를 공범이라 몰기 위해 자신의 짐을 우리 집으로 보낸..
타이슨 퓨리(영국)가 자신의 본 무대인 복싱 링에서 종합격투기 UFC 헤비급 전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카메룬)에게 굴욕을 맛봤다. 퓨리는 2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복싱 10라운드 경기에서 은가누 상대로 2-1 판정승을 거뒀다. 이기긴 했으나 퓨리 입장에서는 역대급 굴욕적인 경기였다. 이번 경기는 UFC 챔피언 출신이지만 단 한 번도 복싱 경기를 가져본 적이 없는 은가누의 링 데뷔전이었다. 경기 전 예상으로는 퓨리가 단 한 대도 맞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경기 시작 직후는 예상대로였다. 은가누는 퓨리의 노련한 복싱 스킬과 스피드에 고전했다. 계속 펀치를 허용하면서 끌려가기 시작했다. 1,2 라운드 모두 주도권을 내주던 은가누는 3라운드에 반격에 나섰다. 퓨리가 은가누..
서울 도심에서 주차 시비가 붙자 상대방을 흉기로 위협하고 람보르기니를 탄 채로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남성은 지난달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여성을 뇌사 상태에 빠지게 한 남성과 선·후배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1일 특수협박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특수협박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논현동 거리에서 자신의 람보르기니 차량을 주차하다가 시비가 붙은 상대방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피해자는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이후 A씨는 람..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사망했다. 해당 학교에 따르면 A교사는 지난 5일 자택에서 다친 상태로 발견된 후 병원으로 옮겼지만 지난 7일 끝내 숨졌다. A교사의 유가족은 초등교사노조 측에 아동학대로 신고당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학부모 민원이 지속돼 힘들어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초등교사는 2019년부터 학생 지도에 따른 학부모들의 민원에 시달려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4명의 학생과 연관된 가족들은 학년이 바뀌었음에도 계속해서 민원으로 괴롭혔으며, 이로 인해 학부모들과 같은 생활권에 거주하던 고인은 집 앞 마트에 가는 것조차 두려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교사들의 사망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 8월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나흘간 경기‧전북 등에서 교사 3명이 극단적 선택을..
종합격투기 UFC 미들급 최강자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무너졌다. 션 스트릭랜드는 10일(한국 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UFC 293: 아데산야 vs 스트릭랜드' 메인 이벤트 미들급 타이틀전에 출전, 챔피언 아데산야에 판정승을 거두며 왕좌를 빼앗았다. 경기전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경기 주도권은 스트릭랜드가 쥐게 됐다. 그는 시작부터 접근전을 펼치며 1라운드 막판 오른손 펀치를 얼굴에 적중시켰다. 휘청거리는 아데산야에게 스트릭랜드는 연타를 퍼부었다. 1라운드 종료 후 스트릭랜드의 머리 쪽 타격 숫자는 27개였다. 이후 승부는 스트릭랜드가 주도했다. 경기 내내 아데산야를 철창에 몰어넣고 주먹을 날렸다. 아데산야가 반격했으나 스트릭랜드를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스트릭랜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