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제니 사생활 사진 유포자, YG 수사 의뢰 "선처없을 것..."

제니·뷔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블랙핑크의 소속사가 블랙핑크 제니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함께 찍힌 사진을 온라인에 유포한 이에 대해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

제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제니의 개인 사진 최초 유포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루머, 비난,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 침해가 무분별하게 이뤄져 더는 묵과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또한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올리거나 과도한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명예훼손, 불법 정보유통, 통신매체 이용 음란죄 등으로 고소·고발했다"고 덧붙였다.

 

YG 측은 또한 “온라인상에 유포된 사진은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불법적으로 공개된 것”이라면서 “이를 공유하는 행위 역시 2차 가해에 해당한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제니와 뷔는 앞서 지난 5월 제주도 여행 목격담이 온라인 공간에서 퍼지며 열애설이 제기됐으나, 양측의 소속사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이후 제니의 휴대전화를 해킹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생활 사진이 광범위하게 유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