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국군의날 특집 브브걸,데이식스,싸이 특별한 무대 선사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제74주년 국군의 날 특집으로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봄여름가을겨울, 싸이, 정선아, 알리, 라포엠, 비비지, 박군, 정해철, 이진봉, 데이식스, 조환지, 정성화, 정인, 브레이브 걸스 등이 출연했으며, 무대를 연 정성화는 뮤지컬 '영웅'의 메인 테마곡인 '영웅'을 열창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라포엠은 '비목'을 불렀다. 네 명의 목소리로 완성된 '비목'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정선아는 우아한 자태로 무대에 서 '아름다운 나라'를 불렀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곡을 완성, 전율을 일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 브레이브걸스는 등장 전, 국군 장병들과의 남다른 인연으로 시선을 끌었다.

 

연이은 앨범 실패로 해체를 결심했으나, 해체 하루 직전 브레이브걸스의 군부대 공연과 군인들의 열정적인 관람 모습이 화제가 돼 4년 만에 '롤린'이 역주행에 성공했다.

 

방송에는 "전쟁 때 이거 틀어주면 이김" "군대 빌보드 차트 1위" 등 재치 넘치는 장병들의 댓글도 소개됐다.

유정은 1위 후 "국군 장병분들. 예비역 분들. 민방위 분들까지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은 국군의 날을 맞아 화려한 무대는 물론 출연자들의 열정 및 감동 넘치는 공연까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여러 볼거리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