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주차 시비가 붙자 상대방을 흉기로 위협하고 람보르기니를 탄 채로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남성은 지난달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여성을 뇌사 상태에 빠지게 한 남성과 선·후배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1일 특수협박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특수협박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논현동 거리에서 자신의 람보르기니 차량을 주차하다가 시비가 붙은 상대방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피해자는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이후 A씨는 람..
유명 작곡가 겸 가수인 돈 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돈 스파이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돈 스파이크는 전날 오후 8시쯤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남 등지에서 필로폰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도 있다. 돈 스파이크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30g도 압수했다.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고려하면 약 1000회분에 해당한다. 경찰은 별건의 마약 피의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돈스파이크와 마약을 한 적이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