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를 맞은 아이유가 가수 인생 2막을 올렸다. 아이유는 3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 ‘더 골든 아워 : 오렌지 태양 아래’를 지난 17, 18일 이틀에 걸쳐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었다. 인기 아이돌 그룹도 서기 힘든 이곳에서 여성 솔로 가수로 최초로 무대에 서서 8만여석 전석을 일찌감치 매진시키는가 하면, 콘서트 이후에도 각종 라이브 클립과 톱스타들의 콘서트 목격담 등이 연일 화제를 모아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열기구부터 드론쇼, 화려한 불꽃에 혼자서도 잠실벌을 꽉 채우는 아이유의 라이브까지. 콘서트의 스케일 역시 역대급이었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무려 3년 만에 갖는 대면 콘서트로, 일반 예매 진행 당시 대기만 40만 명에 달하며 높은 기대를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