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UFC 미들급 최강자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무너졌다. 션 스트릭랜드는 10일(한국 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UFC 293: 아데산야 vs 스트릭랜드' 메인 이벤트 미들급 타이틀전에 출전, 챔피언 아데산야에 판정승을 거두며 왕좌를 빼앗았다. 경기전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경기 주도권은 스트릭랜드가 쥐게 됐다. 그는 시작부터 접근전을 펼치며 1라운드 막판 오른손 펀치를 얼굴에 적중시켰다. 휘청거리는 아데산야에게 스트릭랜드는 연타를 퍼부었다. 1라운드 종료 후 스트릭랜드의 머리 쪽 타격 숫자는 27개였다. 이후 승부는 스트릭랜드가 주도했다. 경기 내내 아데산야를 철창에 몰어넣고 주먹을 날렸다. 아데산야가 반격했으나 스트릭랜드를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스트릭랜드는..